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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_예술꽃

표범 무늬의 반란

미유 시안의 이 작품은 단순한 야성미를 넘어선다. 전통 우키요에와 현대 카와이의 충돌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에너지! 특히 #27프레임에서 모델이 데콜테를 가리면서 동시에 강조하는 포즈는 진짜 명장면이에요. 에도 시대 슌가에서 영감을 받았다니… 센스 대박!

피부가 된 텍스타일

서양인들은 그냥 선정적이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이 작품은 와비사비 미학의 정수랍니다. #43프레임에서 티백 끈의 비대칭이 만들어내는 여백은 모리야마 다이도의 스트릿 포토그래피를 연상시켜요. 피부를 또 하나의 텍스타일로 다룬 발상이 진짜 천재적이죠?

여러분도 이 작품에서 발견한 숨은 미학 포인트가 있다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제일 재밌는 의견에는 제작년에 찍은 한지 액자 프린트를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