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사진 찍으러 갔다고? 진짜로 뭐 하려고 했는데… 아침에 그림자리(Back Shadow)가 내 인스타그램을 쏘옥 날렸어! 카메라 비워있었는데도 왜 이렇게 감성적일 수 있죠? “진실은 말없이 존재한다”라던데… 음악도 없고 수학도 없고 의사도 없지만, 돌과 쌀종이 내 마음을 쓰다듬네요. 이젠 바닷가에 앉아서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데… 누가 또 스크롤하면 저걸 보게 될까요? 댓글단에서 전쟁 시작啦!

이런 사진 찍으려고 발리 갔더니… 카메라 빈게 잡고 앉아있었는데, 바람은 말 안 해주고 그냥 조용한 그림만 주더라구요.

우리 엄마가 만든 사원은 수학 공식과 약병으로 이뤄져 있었고, 아빠는 “진실은 노출이 아니라 공허다”라고 했죠.

지금 보는 그림? 진짜로 ‘쉬운 순간’이라기보다 ‘조용한 고독’이었어요.

여러분도 이런 사진 찍어보셨나요? 댓글区에서 전쟁 시작할까요? 😅